땅 팔라는 전화가 하루 세 통, 공급지 발표 뒤 동네 이야기
땅 팔라는 전화가 하루 세 통, 공급지 발표 뒤 동네 이야기
경기도 공급지 근처에 사는 지인이 있어요. 1월 29일 발표가 나고 한 달쯤 지나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계속 온대요. “밭 파실 생각 없으세요?”라고요. 하루 세 통씩이요. 그때는 그냥 웃고 넘겼는데, 국토교통부가 그 동네 이상거래를 조사해서 346건을 잡았다는 발표를 보고 좀 섬뜩했어요. 공급지 근처에 땅 있는 분이면 이 얘기 들어 보세요.

어떤 거래가 걸렸냐면

지인한테 전해 준 얘기
지인한테 전화해서 이 사례를 읽어 줬어요. 지인은 “그럼 나도 팔 때 조심해야겠네” 하더라고요. 이사비나 명도비를 사는 쪽이 대신 내준다면서 계약서엔 안 쓰자는 제안이 실제로 있었대요. 솔직히 소름이 좀 돋았어요.
계약일도 조심해야 해요. 실제로 계약금 받은 날이랑 신고서 날짜가 다르면 거짓 신고로 봐요. 중개사가 있었는데 직거래로 신고해도 걸리고요.
아 그리고 감시 지역이 계속 늘고 있어요. 6월 30일에 구리, 용인 기흥, 화성 동탄이 새로 규제지역이 됐고, 7월 14일엔 호남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됐대요. 364.19㎢, 2028년 7월 13일까지래요.
팔 때도 받은 금액 그대로 신고, 명도비도 포함.
지인은 당분간 땅 안 팔기로 했대요. 전화도 이제 모르는 번호는 안 받는다고 하네요.



